소아정신과 사랑샘터 ADHD 언어치료 학습 장애, 발달장애

PAGE: 2/6, TOTAL: 104 ARTICLES ADMIN   
  View Articles

Name  
   사랑샘터 (2011-04-29 10:47:44, Hit: 5945)
Subject  
   [헬스코치] ADHD 치료 전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 중앙일보 2011년 4월 26일
[헬스코치] ADHD 치료 전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 중앙일보 2011년 4월 26일  

올해 서울시 교육청에서 1학년 4학년 아동 대상으로 ADHD 전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고 현재 ADHD 아동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ADHD 아동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다가 전수 검사에서 ADHD인 것으로 나오게 된다면 적지 않게 당황할 것이다. 아니면 열린 수업에서 자신의 아이가 수업 시간에 산만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관찰되고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산만하니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십시오.’라는 권고를 받게 된다면 이 또한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소아를 대상으로 진료를 하다보면 소아정신과에 내원하게 되는 환자들 대부분이 위의 경우이다. 반신반의하면서 부모들은 아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아무 것도 모른 채 부모 손을 잡고 내원한 아이는 ADHD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인다. 손과 발 그리고 엉덩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대화하는 부모의 몸에 치대면서 거침없이 행동을 한다. 또 반신반의했던 부모도 아이의 학교, 집, 또래 관계 그리고 학업에 관한 것들이 조금씩 정리되면서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이런 광경은 ADHD 아동 진료 시 접하게 되는 모습들이다.

ADHD가 확진되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가 시작된다. ADHD 치료율은 전보다는 높아졌지만,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이유는 정신과와 치료제에 대한 여러 가지 편견들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ADHD라면 치료에 앞서 반드시 확인하고 알아둬야 할 4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다.
치료 도중에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이 부딪치게 된다. 무엇인가 잘하다가도 잘못하고, 뜻하지 않는 말썽과 문제들로 인하여 부모는 치료 도중에 끊임없는 괴로움과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둘째, 약물 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정신과 약물은 몸에 해롭거나 키가 자라는데 좋지 않다‘라는 소문으로 인해, 부모들은 약물 치료에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얼마 전 국내 모 대학에서 ADHD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발표가 암시하는 것은 바로 ADHD는 후천적인 것이 아닌 생물학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기질적인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약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올바른 약물 복용 자세가 중요하다.
ADHD 치료제를 복용 시 ADHD 아동은 실행 기능이 좋아지게 됨으로써 수행력이 좋아진다. 문제 풀이가 보다 더 신속 정확해지면서 보다 더 많은 양의 과제 수행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자신이 처해진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과 판단이 더 빨라지게 된다. 이런 수행 능력 향상은 공부에서 실력 향상이 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즉, ADHD 치료약물이 ‘공부 잘해주는 약’으로 보이게 되는 이유이다. 일례로 ADHD 아동이 아님에도 공부 능력에 대한 욕심으로 이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공부를 할 때만 집중력이 필요하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아이 실행 기능 향상은 공부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기능 향상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서 자신감 습득이 중요하다. 따라서 1년 365일 구분없이 꾸준하게 약물 복용을 해야 한다. 욕심을 부리게 된다면 득보다 실이 많게 된다.

넷째, 치료 효과에 대해 끈기를 갖자.
ADHD 치료 시 처음 약물 복용을 하게 되면 전보다 뛰어난 향상 능력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효과는 약물 복용 후 30분 이내 바로 나타나는 효과이다. 그래서 치료 초반에는 이런 효과들이 너무나도 신기하게 다가오게 되면서 치료에 확신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약물 복용 후 나타나는 반응일 뿐, 치료 효과라 볼 수 없다. 또한 이런 반응이 있으니 치료 효과는 눈에 띄게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2-3개월 정도 후 눈에 띄는 모습이 사라지면 실망감이 남는 것이다.

약물 치료 효과는 약물 복용 후 반응을 보이면서 나아진 모습이 하나둘 모이면서 나타나는 효과이다. 이는 마치 티끌 모아 태산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약물 반응이 모이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이런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면서 아이 대뇌가 안정되면서 보다 더 안정된 방향으로 대뇌가 성숙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신경과 신경이 서로 연결되는 시냅스가 보다 더 강화되면서 대뇌가 안정하게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김태훈 정신과 전문의





 


NO
SUBJECT
NAME
DATE
HIT
84
  정서적 공허함과 ADHD - 소아정신과/ADHD

사랑샘터
2015/02/10 3318
83
  ADHD 약, "어린이 성장에 거의 영향 없어"

사랑샘터
2014/12/18 2599
82
  ADHD 아동의 인지 기능 결함-소아정신과

사랑샘터
2014/10/16 2703
81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는 힘

사랑샘터
2014/08/17 2705
80
  ADHD,약물 치료를 요하는 생물학적, 정신과적 질병으로 봐야 할 것일까?-코스트코 커넥션 2112년 가을

사랑샘터
2013/04/17 4272
79
  (ADHD)장난이 심하고 그저 산만한 아이일 뿐이에요-소아정신과

사랑샘터
2013/04/09 4392
78
  [헬스코치] 과다몰입과 집중력은 어떻게 구분할까? - 중앙일보 2011년 5월 3일

사랑샘터
2011/11/28 4152

  [헬스코치] ADHD 치료 전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 중앙일보 2011년 4월 26일

사랑샘터
2011/04/29 5945
76
   ADHD 성향과 언어 표현

사랑샘터
2011/04/21 6318
75
  아이언맨2의 토니는 성인 ADHD?-기아차 웹진 2011년 1월호

사랑샘터
2011/01/21 4445
74
  ADHD와 언어 발달과의 관계

사랑샘터
2010/11/12 5604
73
  ADHD 치료도 '부익부 빈익빈'?-뉴시스 2010년 9월 23일자

사랑샘터
2010/10/05 5476
72
  어릴 때 나도 그랬어, 자라면 다 좋아져-ADHD 유전성

사랑샘터
2010/10/04 5221
71
  저소득층 아동에서 ADHD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

사랑샘터
2010/09/01 4802
70
  [건강 칼럼] ADHD 오해와 진실(3) -소아정신과

사랑샘터
2010/08/20 4125
69
  ADHD약은 공부 잘하는 약?…"치매약 함부로 먹는 것과 같아" - 뉴시스 2010년 8월 4일

사랑샘터
2010/08/18 4383
68
  ADHD 아동의 증상의 인격화

사랑샘터
2010/07/27 4679
67
  [건강 칼럼] ADHD 오해와 진실 - 서울 경제 신문 2010년 7월 16일자

사랑샘터
2010/07/18 3850
66
  내 아이도 혹시? ADHD 자가진단법- 스포츠 조선 2010년 6월4일

사랑샘터
2010/06/21 4974
65
  주의력 결핍, 산만하면 ADHD를 의심해보자- Queen 2010년 6월호

사랑샘터
2010/06/17 4230
[1] 2 [3][4][5][6]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section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