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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샘터 (2010-03-29 17:06:41, Hit: 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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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안 갈래요"…우리 아이도 학교거부증?-2010년 3월 25일 뉴시스
"학교 안 갈래요"…우리 아이도 학교거부증?-2010년 3월 25일 뉴시스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에 안 가겠다고 떼를 쓰던 아이들도 이제는 대부분 새 생활에 적응했다.

매일 아침 어머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던 아이들은 이제 한 반 친구들과 지내는 데 더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낯선 환경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과 거부는 일시적이고 자연스러운 과도기적 현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아침마다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아이와 전쟁을 벌여야 한다면, 한번쯤 학교거부증이라는 정신질환 증상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학교거부증 여부는 3월보다는 4월에 더 뚜렷해진다. 학기 초 등교 실랑이가 계속되면서 이를 견디지 못한 아이의 등교 거부가 정착하는 시기가 4월이기도 하다.

25일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을 통해 학교거부증의 현상과 원인, 해결 방법 등을 살펴봤다.

▲ 현상과 원인은?

◇ 분리불안이 학교거부로 이어지기도

초등학교 1학년을 포함한 저학년 어린이들은 분리불안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학교에 가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가 하면 구토를 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관계나 가정환경 등에서 형성된 분리불안장애나 우울증이 학교에 대한 공포로 이어지는 것이다.

◇ 어머니의 불안이 아이의 학교 거부를 부추기기도

이러한 분리불안이 아이보다 어머니에게서 발견될 경우 상황은 좀 더 복잡해진다.

어머니가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것을 지나치게 불안해하면서 아이를 혼자 두지 못하고 아이와 학교를 믿지 못할 경우, 아이보다 먼저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부모 쪽에서 분리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거나 대인관계, 생활 등 다른 곳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 초등학교 저학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학교거부증은 초등학교 고학년생이나 심지어 중고생에게도 나타난다.

극단적인 사례로 김태훈 원장은 "1주일만 더 다니면 졸업일수를 채우고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데 학교가 싫다며 자퇴한 고 3 학생도 있었다. 학교도 가정도 이 학생의 학교거부증을 막지 못했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학년생 학교거부증의 원인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겪는 분리불안장애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또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왕따나 학습부진, 소아우울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새학년 들어 첫 시험을 치른 뒤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해 학교거부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드물게는 소아 정신분열증이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원인의 기저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가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ADHD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습부진으로 이어지고, 인터넷 게임 등에 빠지면서 가상세계에 우월감을 느끼고 학교와는 멀어지게 되기도 한다.

여기에 우울증까지 더해지면서 등교거부로 이어지는 것이다.

◇ 사회부적응으로 발전할 수도

학교거부증의 유병률은 초등학생 4-5%, 중고생은 2% 정도로 알려져 있다.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학교거부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학업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사회부적응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학교거부증이 있는 아이들의 존재가 또래집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해결 방법은?

◇ 응급 정신질환…조기 치료가 관건

학교거부증은 정신과에서 자살실패자 다음으로 응급 정신질환에 속한다.

그만큼 초기에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나이가 어릴수록, 결석일수가 적을수록 치료도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의 관심이다. 혼자서는 결코 치료가 쉽지 않다.

◇ 행동치료와 약물치료 병행해야

먼저 행동치료요법을 활용할 수 있다. 어머니와 아이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 가는 것이다.

이 때 아이들이 견딜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가 협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어머니가 처음에는 아이와 함께 등교하고, 아이와 헤어지는 장소를 점차 교실 안에서 집쪽으로 조금씩 멀어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처음에는 교실에서 헤어지고 그 다음에는 운동장에서 헤어지고, 그 다음에는 하교때 마중오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즉 어머니와 아이가 헤어지는 장소를 점차 학교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하면서, 분리불안장애를 지워 나가는 것이다.

토큰 테라피(token therapy)도 있다. 아이가 등교할 때마다 쿠폰을 하나씩 주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목표에 대한 성취감이 힘든 상황을 견디게 만들어 아이가 분리불안을 이길 수 있게 해준다.

약물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와 상담한 뒤 약물을 치료받으면 효과는 더욱 신속하다.

◇ 거부증 정착된 경우 학교에 집착하지 말아야

김 원장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를 학교로 돌아가는 것에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의 마음이 이미 굳어 있는 경우에는 대안 학교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박소혜기자 fristar@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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